우리를 가까이 부르시는 하나님 (레위기 1:1~2)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하나님이 모세를 다시한번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실 때, '바이크라'의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이 단어는 이전에 2번 사용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모세를 불타는 떨기나무로 부르실 때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시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있나이다 (출애굽기 3:4)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호렙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모세를 불러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가운데 부르신 것입니다.

 

둘째로 나타난 '바이크라'는 출애굽기 19:3에 나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이제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 부르셨던 시내산으로 나아오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다시 부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숭배로 범죄하고 하나님이 진노하신 사건이 있게 됩니다. 모세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 받게되고, 성막을 건축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모셔드리게 됩니다.

 

 이제 레위기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바야크라' 하십니다. 모세를 불러 이제 예배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종된 애굽에서 하나님께 온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방법을 알려주시며 우리와 가까이 하기 원하십니다.

 

 예배의 부르심은 하나님과의 가까운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이유도, 죄를 사하신 보혈의 은혜도, 우리를 위해 부활하신 놀라운 생명도 다 하나님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신 은혜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이 가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풀어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이 하기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 안에 거하시며, 거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모든 것을 함께 나누기 원하십니다.

 

'가까이함'은 주님과 대화함으로 가까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시편 69:17~18)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기 원하십니다. 말씀으로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가까이오라 하십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거룩함에 대해 디모데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 (디모데전서 4:5)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대화하는 깊은 관계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친밀함이 우리 삶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가까이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주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더 깊어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