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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의 죽음 (민수기 20:1~6)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민수기

by jeremy_kim_78 2020. 6. 29. 15:44

본문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 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민수기 20:1~6)

 

 

 오늘 본문에서는 죽은 사람들과 접촉한 부정함을 씻는 정결율례와 함께 미리암의 죽음과 동시에 백성들이 물이 없음을 불평하는 내용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9:18~20:6) 

 

 미리암은 40년 광야 생활이 끝에 이르는 시점인 가데스에 도착하여 죽게 됩니다. 미리암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선지자이며 아론과 모세의 누이입니다. (민수기 26:59) 어린 나이로 모세를 지키고, 바로 왕의 딸에게 생모를 유모로 주선할 만큼 지혜롭고 총명하였습니다.(출2:3-8) 또한 홍해를 건넌 후 여인들을 지휘하여 소고로 춤추며 찬송하는 활발함과 적극성을 가졌었습니다.(출 15:20,21)  반면  하세롯에서 모세를 비방한 죄로 악성 피부병에 걸렸으나, 모세의 기도로 치유되는 사건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미리암은 히브리어로 '미르얌'인데, 이름 안에는 '마임'이라는 '물'의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미리암의 이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듯이 하나님만이 생수가 되시고 물이 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리암은 물에 대한 간증이 많이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모세를 건지신 하나님과 홍해를 건넌 사건, 광야에서 물을 내시는 은혜를 경험한 선지자였습니다. 

 미리암은 하나님이 물을 통해 공급하시고 능력을 베푸시는 분임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마치 이스라엘이 물을 찾고 갈급해 해는 육적인 필요들을 알고 있었고, 이 필요들을 영적인 물과 육신의 물을 하나님이 공급하신 다는 것을 나타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선한 선지자 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나의 옷을 정결케 빨고, 생명수의 말씀으로 채울 때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수 되신 예수님께서 선지자로 나타나시며 생수를 주시는 분이 되시길 소망해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3~14)

 

 

기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갈급함을 채우십니다. 내게 넘치는 생수를 부어주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내 안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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