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민수기 21:1~9)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민수기

by jeremy_kim_78 2020. 7. 1. 16:45

본문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오늘 본문에는 놋뱀사건이라 불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스토리의 배경은 이스라엘의 행군 중에 에돔 왕이 길을 막음으로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들어서자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는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은 민수기를 읽으며 아주 익숙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구원의 놀라운 비밀을 숨겨두셨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장대에 불뱀을 만들어 매달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데, 모세가 만든 장대위의 놋뱀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예표하는 사건인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4~15)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놀라운 구원을 예표하는 사건으로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와 저주를 짊어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뱀으로 묘사되어야 했는가?' 더 멋있고 좋게보이는 사자나, 독수리 같은 동물은 왜 아닌가? 라는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경의 역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 안에는 두가지의 대립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옛사람과 새사람이 함께 있는 것과 같은 싸움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로마서 7:19~21)

 

 

 뱀은 히브리어로 '나하쉬'인데 에덴에서 죄를 가져다 준 사단의 형상입니다. 그렇기에 뱀은 심판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장대에 높이 들린다는 것은 먼저 뱀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3:15)

 

 

둘째로 예수님께서 놋뱀처럼 죽임을 당하시고 들림을 받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속함의 의미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뱀은 우리 안에 죄성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다른 방법인 쉬운 구원의 방법들을 사용하실 수 있으셨지만, 그분이 놋뱀이 되어 우리의 죄와 죽음과 저주를 몸소 짊어 지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주님이 놋뱀이 되셨다는 것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인간의 세상에 오셨으며 우리의 죄와 죄성, 내 안에 뱀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는 구원의 길을 결정하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대신해 죽겠다. 그리고 너를 위해 다시 살아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은혜의 선포인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주님은 악한 형상인 뱀으로 십자가에서 정죄 받으시며 우리의 깊은 죄악을 대신 짊어 지셨습니다. 주님의 구원은 핏값으로 치루어진 구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라디아서 3:13)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과 상처와 고통과 죄와 저주들을 다 아시며, 우리에게 사랑으로 대신 그 죄를 짊어지심으로 십자가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죄를 감당하시는 놋뱀의 형상의 예수님이 우리 안에 죄성의 뱀을 삼키셔야만 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음으로 들어가심으로 부활로 죽음을 삼키며 승리한 사건의 예표를 모세는 죽음의 바로를 이기는 능력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출애굽기 7:9~12)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하심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 안에 옛자아가 부활의 예수님의 십자가로 삼킴바 될 것입니다. 구원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구원이 있으며, 우리 안에 주님은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내 안의 어둠은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구원하신 또한 승리하신 부활의 십자가 영광이 우리 삶에 빛으로 비춰지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바라봅니다. 제 안에 옛사람의 죄성이 나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하시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속사람의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