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인구를 조사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40년 전 광야길시작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인구조사를 명령하셨고, 40년이 지난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갈 새로운 세대의 인구를 조사하시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 총수는 1차 인구조사 때보다 천팔백이십명이 감소한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습니다.
특별히 인구조사에서 감소한 지파들을 보면 시므온 지파의 감소가 많이 눈에 띄입니다. 59300명에서 22200명으로 37100명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고스비 사건으로 바알브올 우상숭배 사건으로 죽었던 이만 사천명 대부분 시므온 지파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들의 우상숭배로 인해 이스라엘에서 가장 약한 지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반면 유다지파는 74600명에서 76500명으로 900명이 증가하여 유력한 지파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다지파는 선두 지파로써 이스라엘이 싸우러 나갈 때, 가장 먼저 나가는 지파중 하나였습니다. 이 지파는 예수님이 태어난 지파로 모든것을 담대함으로 돌파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장자인 르우벤도 아니고, 둘째 아들 시므온도 아니고, 제사장의 직분인 레위 지파도 아니고, 예수의 예표로 알려진 요셉의 자손도 아니고, 왜 하필 네째 아들 유다의 자손으로 태어났을까요? 창세기 44장으로 돌아가보면 유다가 아비의 마음을 가지고 요셉에게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창세기 44:30~34)
유다는 자신의 생명보다 아버지의 생명을 더욱 생각하며 요셉에게 나아갔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유다를 통해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태어남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인구 조사를 통해 여호수아의 세대를 일으키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위해서 준비된 청년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비의 마음을 가졌던 유다는 선두에 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선두에서 가장 큰 전쟁을 치루었지만 승리의 결과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광야에서 훈련시키셔서 군대로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유다지파와 같이 앞서 전쟁하는 세대로 일어나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군대가 되어 승리하며 앞서 나가는 유다지파와 같이 담대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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