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발람은 발락에게 3번째 예언을 할 때, 이스라엘을 통치하며 왕으로 서게 될 사람에 대해서 예언하게 됩니다. 이 예언은 바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별은 광명한 새벽 별이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으며, 규는 그리스도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6)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세기 49:10)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시편 45:6)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요한계시록 2:27)
발람은 다윗 왕과 다윗 혈통을 통해 나오게 될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게 됩니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온다는 것은, 다윗과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악을 멸하실 십자가의 영광과 부활의 능력으로 열방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발락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였지만, 하나님은 발람의 입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축복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키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락과 발람의 제사와 예언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어둠의 일들 중에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축복을 풀어내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우리가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며 축복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둠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시고 구원하셔서 우리를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부르심으로 부르십니다.
발람의 예언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주관하고 계시고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며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볼 때, 우리가 느껴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언약 아래 담대히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이 악한 세상에서도 거룩하게 빛나게 하시고 주님의 승리하시는 통치가 열방에 임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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