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하나님의 명령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승리한 후에 받을 땅에 대해 미리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이미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의 것임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시는 확실한 보증이 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믿음으로 유업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마가복음 11:22~2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믿음을 더욱 불어넣으시는 구절인 것입니다. 그들에게 땅의 분배를 먼저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함께 싸우시며 앞서 나가실 것을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주님이 함께하시며 앞서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녀들 가운데 신실하게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부족함이 없고 두려움 없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약속으로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이라 말씀하시고 구체적으로 분배해 주실 것이라는 것도 우리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스라엘과 같이 땅을 분배 받을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어서 천국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 우리도 이스라엘과 함께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타국인 곧 너희 가운데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 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 (에스겔 47:22)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이 약속된 땅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말하십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 자신의 땅을 회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역시 천국가서 영혼만 떠돌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부활한 육신을 입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유업의 땅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연적인 영역 안에 초자연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부활의 신앙이 우리 안에 믿음으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타국인인 우리들을 자녀삼아 주셔서 이스라엘과 같이 유업의 땅을 허락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의 기업을 받는 신실한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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