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례미야 40:13~16
유다의 두려움
유다의 총독 그달리야는 유다 민족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인물로 바벨론으로 끌려가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 중에 신뢰를 얻었던 사람인 것 같다.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군지휘관들이었고 그들은 '모두'였다고 말한다.
13절 모두 미스바의 그달리야에게 와서
그들의 걱정은 총독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유다 사람들이 흩어지고 멸망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15절 그가 총독님을 살해하면, 지금 총독님께 모여 있는 모든 유다 사람이 다시 흩어지고 이렇게 살아 남은 유다 사람들마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한 그달리야의 반응은 다시 이스라엘을 세우기위한 열심인 연합을 위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섬김 안에서가 아닌 (예레미야의 조언을 구하지 않음으로 볼 수 있는) 정치적인 연합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벨론에서 파견된 총독을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들의 죄악에서 돌이키고 있지 않음을 본다. 또한 예레미야는 이 일에 언급되어 있지 않음을 볼 때, 사람들이 그의 예언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 보다는 정치적인 연합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만 신경을 쓰는 것 처럼 보인다.
예레미야의 입장에서도 그의 예언이 실현되고서도 많은 것을 잃었다. 그의 예언이 실현되건 안되건 간에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며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인다.
요즘에 시도되는 교회 연합 운동에 대해 정치적인 모습으로 연합되려하는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점이다. 또한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을 취하는 것에 대해 진리보다 연합을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지금 교회가 진정으로 잃어버린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회복하는 정치적 연합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되심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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