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바로는 애굽의 왕으로 '내가 신이다'라고 말하는 내 안에 있는 '자아'를 상징합니다. 나의 자아는 '내가 세상의 주인이다. 내가 왕이다'라고 얘기하며 죽기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자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바로인 '자아'가 죽는 사건이 홍해에서 바로인 애굽군대가 수장되어지는 사건을 오늘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도 자신 안에 있는 자아의 문제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7:24~25)
바울은 이 해결을 위해 자아가 죽는 홍해 안으로 들어가는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6:4)
우리는 물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음으로 세례를 받아 다시 살리신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홍해에서 수장된 바로와 같이 나의 자아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세례받아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새 생명을 살게 하십니다.
이제 세례 받은 우리는 더이상 죄의 종이 아니고, 예수님의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로의 지배가 아니라, 은혜 아래에 살 수 있는 축복을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로마서 6:14)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구원의 주관자이신 주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찾고 갈망할 때, 하나님의 크신 보호와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가 주님 안에서 바로가 죽고 은혜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내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주인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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