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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가? 불평인가? (민수기 16:1~3)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민수기

by jeremy_kim_78 2020. 6.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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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민수기 16:1~3)

 

 

 고라는 레위 지파로써 성소에서 제사장들을 섬기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었음에도, 자신보다 아론이 더 영광을 받는 것에 시기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부르심과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단과 아비람과 온과, 이스라엘 지도자 250명과 함께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고라의 반역의 사건은 지금 우리에게도 고라의 영으로써 자신의 부르심과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서 반역하는 마음과 사건들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은 고라에게 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이 부르심에 만족하지 못하게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다른 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도록 유혹합니다. 고라의 영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정체성과 부르심에 불만을 품게 하는 것입니다. 

 

 고라는 자신이 받은 영광보다 아론이 받는 영광이 더 높아 보였던 것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는 반면에 레위인들은 성막의 힘든일들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과 부르심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부르심에 맞는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에 대해 감사하며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훈련해야 할 것입니다. 

 

 고라가 자신의 사명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리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권위와 질서를 겸손함으로 따르지 않음으로 시작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함으로 주님을 섬기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가장 낮은 말구유에 오신 것은 겸손을 몸소 보이시며 그분의 성품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겸손하게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고라의 반역을 통해 반대로 우리는 겸손하신 예수님의 삶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과 부르심에 감사하며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입술이 회복되어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게 맡겨주신 사명과 부르심에 감사함으로 반응하며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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