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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민16:44~50)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민수기

by jeremy_kim_78 2020. 6. 26. 11:57

본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민수기 16:44~50)

 

 

 고라의 반역은 자신이 아론의 자리로 올라가려는 시기심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과 부르심에 불만을 품고 아론과 모세를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함이었고 하나님이 주신 토라의 말씀을 대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여 고라 자신이 스스로 높이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라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정치적으로 그들을 따르는 250명의 사람들을 유혹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들과 함께 서야만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며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반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도 자신의 원대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과 아론은 원망하며 대적할 때는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라와 그의 추종자들이 계속해서 반역을 일으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회손하려 할 때에는 (가나안 땅에 대한 외곡된 시각) 모세가 심히 노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15)

 

 모세는 고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내며 하나님의 진노를 또한 막아야하는 책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향로를 가져다가 염병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아론에게 명령합니다. 향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 불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염병이 시작될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중보의 기도가 올라가야 함을 모세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 진노를 그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올려드리는 중보기도 뿐이라는 사실을 모세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축복을 풀어내는 통로가 됩니다.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요한계시록 5:8)

 

 성도들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 앞에 올려진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비밀인지 모릅니다. 염병과 같은 무서운 질병과 고통 중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며 올려드리는 기도가 이 모든 일을 잠잠케 하신다는 사실은 이 땅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모든 주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보게하십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귀한 통로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로 설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중보하는 은혜와 기쁨이 회복되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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