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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여정 (민수기 33:1~2)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민수기

by jeremy_kim_78 2020. 7. 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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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의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40년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동행하시며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셨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심을 알게 하시며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심판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광야의 시간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애굽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었지만, 광야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로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광야에서 깨끗해지며 제자상이 세워지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장소가 됩니다. 또한 애굽에서 살아왔던 모든 습관과 관습들이 제거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훈련하는 장소가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구원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정이며 주님과 동행함임을 알게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인생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옛자아가 죽고 속사람이 일어나는 부활의 생명을 바라보게 하시는 은혜가 광야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광야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광야의 42번의 여정이 기록된 이유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광야에서 험란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이스라엘이 걸었던 광야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시간들로 의미를 갖어야 합니다. 고난을 피해 가는 인생들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은혜 안에 사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그렇기에 광야에서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관점과 평가들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며 기쁨으로 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감사의 삶을 허락하십니다. 의인들이 당하는 고난 가운데 주님은 기쁨으로 맞이하라고 하십니다. 인생들의 평가와 다른 평가를 가지고 계십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새로운 관점을 받게 되며 광야의 모래 바닥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은 기름부어주시며 이겨낼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주님의 훈련은 아무것도 공급함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예배하며 동행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기를 소망합니다. 광야에서 온전히 주님을 따르며 예배하는 훈련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광야에서 아름다운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신부들로 훈련되어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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