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21~24
그런데 우리 시대에 와서 새로운 것이 더해졌습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이 그들 시대에 증언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이 증언한 '하나님이 바로 세워 주시는 일'이 이제 우리에게는 '예수께서 바로 세워 주시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나 그들이나) 다 죄인으로 오랫동안 비참한 전과를 쌓아 왔고,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그 영광스런 삶을 살아 낼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입증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 일해 주셨습니다. 순전히 은혜로, 그분은 우리를 그분 앞에 바로 세워 주셨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그분의 선물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진창에서 건져 주셨고, 우리가 있기를 늘 원하셨던 자리로 우리를 되돌려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일을 하셨습니다. (메시지 성경)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 (개역개정 성경)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시는 단 한가지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다. 또한 율법으로 의로워질 수 없는 길을 하나님은 약속하신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로운 길을 여셨고, 모든 이들이게 열려있는 은혜의 길이다. 은혜가 은혜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죄 가운데 살고 있음을 먼저 앎으로 하나님의 의가 우리 삶에서 필요함을 아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구속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은혜되게 한다.
값없이 의롭다 하셨다는 것은 은혜가 값없이 가볍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의 죄가 너무나 크기에 죽음으로만 그 댓가를 치뤄야함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그 댓가를 대신 치뤄주셔야만 하셨음을 말한다. 즉 값으로 살 수 없는 생명을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죄의 댓가를 지불하셨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사단에게 모른척 넘어가시지 않으셨다. 우리의 선택에 대해 하나님은 모든 책임을 지셨고, 사랑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 댓가를 치루셨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의는 우리와 하나되어지는 관계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은혜로 열어주셨고, 아담과 하와 때부터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놀라운 길을 여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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