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민수기 17:1~9)
모세는 고라의 반역과 이스라엘 진영에 염병이 그친 후,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리더십의 정렬을 다시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역한 자들을 심판하실 뿐아니라 여전히 그분의 말씀과 리더십에 대한 하나님의 확증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고 이름을 지팡이에 쓰고 증거궤 앞에 두게합니다. 그리고 지팡이에 싹이 난 지파를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로 세우실 것을 말합니다.
지팡이 히브리어로 맛테는 성경에서 가지를 말합니다. 그것은 통치를 위한 것, 걷기 위한 것 (지지물) 을 의미합니다. 하나님도 뿌리가 힘이 되며 근원이 됨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아를 경외하는 여이 강림하시리니 (이사야 11:1)
하나님은 지팡이, 가지를 통해서 통치하시고 함께 걸어가십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도 하나님이 아론의 대제사장직을 이어가시며 통치를 부여해주시고 아론과 함께 걸어갈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8)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사람인 종들을 붙잡고 계시며 함께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주님과의 동역자이며 주님의 메신저로 주님의 입술이 됩니다.
여기서 살구 열매 샤케드는 아몬드 열매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메노라에서 나오는 꽃을 의미합니다.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출애굽기 25:33)
하나님은 메노라의 살구꽃의 형상을 통해서 그의 불로 임하십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있는 사람은 레위지파를 대표하는 아론임을 하나님께서 확증하셨습니다.
살구꽃은 과실나무 중에 가장 빠른 꽃이 피워 2월에 열매가 달리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앞서가시며 돌보시는 은혜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구하는 살구꽃의 과실들이 맺혀지기 원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주님의 보좌 앞에서 확증되며 나타는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택하심 안에서 능력으로 걸어가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광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십일조 (민수기 18:21~24) (0) | 2020.06.29 |
---|---|
레위인들에게 주신 은혜 (민수기 17:10~18:20) (0) | 2020.06.27 |
중보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민16:44~50) (0) | 2020.06.26 |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민수기 16:14~19) (0) | 2020.06.25 |
감사인가? 불평인가? (민수기 16:1~3) (0) | 2020.06.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