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31:14~18)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가며 이방신들을 따를 것을 아시며 미리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시며 사랑으로 인도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들이 이방신들을 따르며 섬길 것도 알고 있으셨지만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로 품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아시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품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죄악으로 쫓겨날 것도 아셨지만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셨습니다. 그리고 죄로 인해 지옥으로 던져져야 할 인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이끄시는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늘 주님을 따르도록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 하십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세대에 걸쳐 하나님의 임재의 훈련을 해야만 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의 명령을 기억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주님의 싸인과 허락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갔을 때 오는 저주의 사건들을 하나님으로 부터 찾아야 하는 훈련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갖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 안으로 회복하는 주님과의 교제를 찾아야 합니다. 주님 안에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에게 얼굴을 가리실 때에도, 주님의 임재를 찾는 겸손함과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