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를 향한 아가페의 사랑
요한1서 2:2~17
10절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그 사람 앞에는 올무가 없습니다.
10절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이다. 그분의 모든 것인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사랑이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사랑하라고 떠미는 것처럼 힘든 일이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나와 다른 행동들, 가치관, 문화, 생각, 기준들을 인정해야 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형제라고 부르면서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장애물들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들을 아무런 노력없이 넘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사랑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 안에서 언젠가 이 문제들에 걸리는 것을 보게된다.
처음에는 친했던 관계들도, 나와 다른 행동들, 생각들, 사고들, 가치관들, 문화들 때문에 사랑하기 힘들어진다.
형제와의 사랑에 대해 다시 정의해야할 시기가 찾아온다. 그 때에 나와 다른 것들로 인해 사랑할 수 없다는 결론을 우리는 쉽게 내린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쉽게 상처를 받는다. 나와 다른 행동들, 생각의 패턴들, 성향들, 성격들, 그외 많은 조건들로 인해 어느정도 이해할 만한 모습들을 우리는 요구하면서, 사랑받을만한 조건들을 형제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우리가 걸리는 올무라고 정의내린다.
이 잘못된 무의식의 생각들(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각의 다리)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의 다리를 놓아야 한다. 하나님의 아가페의 사랑은, 사랑받을 만한 이유가 없음에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과 우리가 다르다고 올무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신다. 다른것은 사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올무에 계속 걸리는 것은 올무를 몰라서일 수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올무로 갈려고 하는 다리들이 우리의 생각에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자연스럽게 무의식 가운데 형성되어있는 이 다리들을 끊어내야한다. 그리고 새 계명(8절)의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충만한 사랑을 누려야 한다.
너무 값비싸고 가치있는 물건은 돈으로 환산하여 값을 지불할 수 없다. 값을 매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값을 지불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 위대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그저 그 사랑에 겸손히 나아가며 그 사랑을 누리면 된다. 이것이 빛 가운데 있는 것이며, 형제를 사랑하는 길이라 믿는다.
누가복음 7:47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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