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사람 (마10:7~8)
가면서 이렇게 전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환자들을 고쳐 주고, 죽은 사람을 일으켜 세워라. 문둥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귀신을 내쫓아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예수님이 왕으로 모든 열방을 다스리시는 나라가 곧 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준비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내는 거룩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주님이 오셨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은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재물과 명예와 가진 모든 것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경종의 메시지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재물과 명예, 지혜와 권세가 이제 끝을 맞이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권세를 파하시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제 생명으로 이 땅을 새롭게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분별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생명을 전해주는 열정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상처들을 가지고 여전히 잃은 양처럼 갈길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금요일 저녁 철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면, 홍대에서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며 거리를 방황하는 젊은 청년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는 성령으로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며 생명을 얻는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제 새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픔과 상처와 죽음의 영에 두려움으로 눌려있는 젊은이들에게 성령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권고하십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어라.
‘주님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줄 것이 있습니까?’ 나는 큰 자가 아닙니다. 거저 줄만한 것이 없습니다. 내 안에 주님 안에 서있지 못한 나의 소리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너는 나의 생명을 주어라.’ 라는 감동이 듭니다.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심으로 깨닫는 것은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예수님의 보혈 안에 복음의 능력은 내가 제한 할 수 없는 생명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나는 가진것이 없지만, 주님은 영원한 생명을 갖고 계십니다. 병자들을 치유하고, 죽은자를 살리며, 문둥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귀신을 내쫓는 능력을 성령님은 갖고 계십니다.
주님을 알지 못했을 때, 내 안에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나 내 자신이 부끄럽고 질투와 시기로 가득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나보다 더 잘하는 베이시스트는 부러움과 함께 질투로 내가 더 잘쳐 보이길 원했습니다. 나의 삶을 주관했던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더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칭찬을 들어도 건강하게 받질 못했습니다. 언제나 ‘잘 못해요’ 라고 대답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변화시켜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두려움에서 죽음에서 병든 나의 모습에서 자유케 하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이었습니다. 십자가를 통과하는 경험은 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죽음과 같은 두려움이 었기에 20년 넘게 도망다니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임재가 너무 강하게 올 때, 내 자신이 내려 지게 되는 예배 가운데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나의 삶을 빼앗아 조종하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진정으로 생명을 주시고 주님이 만드신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이것을 저는 거저 받았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저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거저 받았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거저 받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충만한 사랑을 나눠주는 특권을 가진 사람으로 주님은 세우고 계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거저 넘겨주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직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우리를 보내시고 계십니다. 사랑은 머물러 있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제 더 어두운 곳으로 주님의 사랑을 흘러보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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