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수를 세다 (민1:1~2)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곳은 시내 광야였고,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이 년이 되는 해의 둘째 달 첫째 날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수를 세어라. 각 사람의 이름을 가족별로, 그리고 집안별로 적어라.
민수기는 ‘수를 세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 수는 군대에 나갈 수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두다 그리스도의 군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씨름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엡6:12)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또한 군사로써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영적인 전쟁 가운데 있습니다. 만약 영적인 전쟁을 의식하고 있지 못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패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우리의 가족, 친구, 회사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통해 공격하는 사단과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도 영적 전쟁이 있습니다. 나의 과거의 쓴 마음들, 실패의 경험들, 상처들, 외곡된 시각들, 거짓된 말들 이런 것들로부터 우리는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이 아닌 다른 생각들로부터 우리는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또한 민수기의 수를 세는 의미는 머리를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영적인 질서를 갖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워지기까지 우리의 머리가 없이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의 뿌리에서 나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올바른 정체성을 갖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머리를 두지 않는 것을 당연시하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내 위에 어떤 권위도 두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머리가 누구인지 (예수님을 통해서 내려오는 권위)를 알아야 합니다. 권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정의 부모님과 남편, 아내, 자녀들로 이어지는 질서들이 세워지는 것이 민수기의 시작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질서를 세우시기 원하십니다. 전쟁의 시작은 이 질서가 잘 세워질 때, 승리할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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