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난 장자를 대신하는 레위지파 (민 3:11~13)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레위 사람을 뽑아서 그들로 이스라엘의 모든 맏아들을 대신하게 했다. 레위 사람은 내 것이다.
처음 태어난 것은 다 내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이집트에 있을 때, 나는 이집트 백성의 처음 태어난 아이를 다 죽이고,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것은 구별하여 다 내 것으로 삼았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처음 태어난 것은 내 것이다. 나는 여호와니라.
오늘 말씀은 레위인들이 제사장을 섬기며 이스라엘의 처음난 자들을 대신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애굽의 처음 것과 이스라엘의 처음 것을 대신하여 제사장을 섬기는 일을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은 원어적으로 훈련의 마음이 있는 사람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면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훈련되고 정금과 같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홍해를 건너기 전에 애굽에서 일어났던 마지막 재앙은 유월절의 의미를 가진 장자가 죽는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가나안에 들어갈 때, 라합의 집에 매달았던 붉은 줄을 매달아 라합과 그 집안을 구원한 사건은 우리 인생의 광야에서 처음과 마지막은 십자가의 보혈로 시작되고 완성됨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훈련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만이 우리에게 완전한 변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레위인은 이런 훈련을 잘 감당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레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의 끝에는 십자가로 갈 것인지, 아니면 내 뜻대로 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때 예수님의 길을 선택하여 십자가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레위인들은 모든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훈련받은 레위인들은 모든 믿는 사람들 중에 주님과 가까이 서는 장자의 특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는 위대한 사랑이며, 위대한 지혜이며, 위대한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따르는 제자인가? 라는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내 안에 훈련받지 않으려 하는 마음들이 있음을 봅니다. 이정도면 됐겠지 라는 생각이 언제나 들곤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매일 훈련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제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었다’는 말씀과 같이 진정한 새로움은 내 안에 훈련되었을 때 나오는 거룩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훈련되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나를 훈련하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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