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인의 책임 (민수기 3:38)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의 동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회막 앞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성소의 일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성소에 가까이 오면 죽었습니다.
민 3:45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민 3:48
그 더한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민18:22~24
이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레위인의 인구 조사의 의미는 장자의 속전을 위한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레위인은 이스라엘에게 십일조를 받음을 의미합니다. 십일조는 단지 재정의 1/10을 하나님께 드리는 돈의 의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죄를 담당하며 성소에서 섬기는 자들입니다. 다시말해 십일조는 자신의 죄를 담당하는 레위와 제사장에게 드리는 예물인 것입니다. 이 시대에 교회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월급의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의 의미를 넘어서서, 세상 가운데서 죄를 짓고 삶의 무게를 느끼는 그리스도인들이 죄의 무게를 짊어지는 사역자들을 위해 십일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의 짐을 짊어지고 제사장과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는 책임을 받았습니다. 레위들은 하나님께서 기업을 주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고 이스라엘이 드리는 십일조로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레위인들은 죄의 책임을 담당하는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레위인들은 오늘 본문에 다른 사람들이 성소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다른 이들에게 넘길 때, 서로가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나의 책임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 되었을 때, 다른 사람의 부담과 나의 게으름은 서로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 특히 성막을 관리하는 책임을 지고 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거하시는 처소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주님이 거하시도록 책임을 다하는 레위인들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죄에 대해서 우리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써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우리 안에 죄를 미워하고 죄와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오는 유혹과 죄에 대해 책임을 전가할 수 없습니다.
오늘 내 안에 두려움에 대해서 기도시간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안에 많은 두려움으로 주님이 거하시는 것 보다, 더 많이 두려움이 주관할 때가 언제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 두려움의 모습들은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거절감, 냉담함, 비웃음, 이해받지 못함, 분노, 비난, 실패, 무능함 등이 그것이었습니다.
내 안에 이런 두려움들이 자리 잡고 주인 노릇하는 것을 볼 때, 나의 관점은 다른 것에 탓을 하는 모습들이 들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기적이라는 것은 결국 두렵다는 의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나의 연약한 죄의 모습을 십자가에서 완전히 변화시키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움의 거짓 영은 떠나가고 내 안에 성령님께서 주인되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레위인으로 주님의 성소를 책임지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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