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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지 사건 (출애굽기 32:1~7)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출애굽기

by jeremy_kim_78 2021. 3. 2. 15:02

본문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금송아지 사건은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불안해 합니다. 전승에 의하면 불안한 정도가 아니라, 폭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능력의 주님이 하나님이 아닌, 금송아지가 그들 안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금송아지로 만들어진 소는 '아피스'신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아피스는 성과 다산의 상징입니다. 이것은 지존자, 하나님, 강한 신을 상징합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이 가져온 금을 받아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것을 '야훼'라고 명합니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출애굽기 32:4)

 

이스라엘아 이것이 미쯔라임 땅에서 너를 올라오게 한 네 하나님이다. (직역성경)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자신이 원하는 형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단순히 샤머니즘적 우상숭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자신들이 원하는 것으로 변형시켜,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자신이 주인이라는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형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라고 하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

 

 그렇기에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토라인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형상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신앙은 하나님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한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따라서 예배하고, 말씀에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기초이자 완성은 '말씀이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말씀만이 우리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히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말씀이 없이 나의 느낌과 감정으로 하나님을 만들어 섬기고 따른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금송아지 우상숭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고 말씀으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까? 아니면 나의 생각, 다른 사람들의 가르침, 나의 감정에 기초한 것입니까?

토라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원합니다.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십시요.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십시요. 말씀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닮아가길 축복합니다. 말씀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지며, 하나님의 축복의 삶, 행복한 삶이 되길 원합니다. 시편 기자는 말씀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1:1~3

행복한 사람은 악인들의 조언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토라 안에 그의 기쁨이 있어, 그의 토라를 밤낮으로 읽는자다. 그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그 때에 따라 그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그가 하는 모든 일이 성공할 것이다. (직역성경)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추시는 빛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요. 말씀이신 하나님을 만나십시요. 그렇기에 우리 스스로가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있는 금송아지를 들어내시고 오직 말씀이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말씀을 사모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내 안에 주님의 말씀이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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