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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만남의 장소 - 기름부음은 왜 필요한가? (출애굽기 29:38~46)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출애굽기

by jeremy_kim_78 2021. 2. 24. 15:52

본문

38.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39.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

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44.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께서는 테짜붸 주간에 메노라의 불을 켜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전인 우리 안에 영원한 빛이신 성령의 불로 타오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한 명령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성전을 세우시고 밝히셔서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형상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질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닮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하나님의 임재의 불을 밝히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창조적인 기름부음 있는 사역 가운데 헌신하도록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제 이스라엘과 연합하고 동거하는 기름부음을 아론에게 부어주심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시편 133:1~2)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셨던 이유를 시편기자는 형제의 동거함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며, 동행하시기 위해 기름부으셨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오르는 불은 서로의 헌신과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진술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삶의 본질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에서도 하루에 두 번 '영구히 드리는 제물'을 가져와야 합니다. 이것을 '코르반 타미드'라고 하는데 정기적인 예물을 의미합니다.

 

이런 정기적인 예물을 드림은, 매일의 희생의 제물과 함께 매일 빛을 비추며 희생을 치르면서, 이스라엘은 진정으로 하나님이 존재하심과 임재하심,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심을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에 들어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임재로 우리를 초대하셔서 그곳에서 만나주시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이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2절)

 

주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과 만남이 있는 임재의 장소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곳은 거룩한 예물과 아름다운 헌신이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만남의 장소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임재의 장소인 골방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주님과 깊은 대화가 있는 말씀의 장소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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