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제목: 하나님의 보이심
연구노트: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란 말은 ‘알려진 것’이라는 뜻이다. 그것이 저희 속에 보인다함은, 곧 양심에 느껴져야 할 자연계의 놀라움을 가리킨다. 칼빈은 자연계가 하나님을 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너무 죄가 많기 때문에 어두워져서 자연계를 앞에 놓고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다시 말하면, 특수 계시, 즉 성경과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호크마)
그들이 이미 알고 있었던 것: 다시 말해서 그들 속에도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알만한 것’이라는 말은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은 감지될 수 는 있으나 파악될 수는 없는 존재이다. 유한한 이해력으로는 무한한 존재를 완전히 알 수 는 없다. 그럴지라도 우리에게는 그 무한한 존재를 알만한 것이 있다.
이러한 지식들: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개념들은 자연의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마음에 새겨두신 것이다.
(매튜핸리)
알만한 것: 하나님이 알려져 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리신다. 즉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아는 지식이다. 이런 까닭에 본문이 의미하는 바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그들이 핑계 할 수 없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는 것이다. (뱅겔 신약)
저널:
무한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미 알리신바 되신 것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자들에게 드러내시는 길을 열어 두셨음을 말한다.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양심이 활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양심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기능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드러나시게 된다.
기도:
주님 내 안의 양심을 회복하시고 주님을 더욱 알게 하소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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