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인의 형상
벧전 4:1~11
7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요.
마지막 때에 대한 긴급함에 대한 시선에 대해 조급함을 넘어서 주님의 깊은 진리를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준비되도록 적용할 수 있는 본문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때라고 하면 많은 부분 조급해져서 극단적이 되거나, 될되로 되라라는 나몰라라 하는 경향으로 흐를 수 있다. 이 마지막 때에 대한 가르침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워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뜻 없는 열정은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에 대해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하면서 그리스도인 개인이 취해야 할 마음의 태도들과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중 내게 들어온 단어는 '정신을 차리고'라는 단어다. 영어성경에는 Earnest라고 변역되어 있다. 다윗이 그의 죄악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 구했던 것은 '정직한 영'을 달라고 기도했던 것을 기억한다. 마지막 때에 중요한 이슈는 정직한 마음이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정직한 영을 시험하시고 세우실 사람들을 준비케 하실 것이다.
8절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두번째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요. 라는 권고이다. 마지막때에 더욱 필요한 것은 사랑의 뜨거움이다. 이 사랑은 환경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언약안에 있는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행하는 아가페의 사랑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랑을 받지못해 참사랑을 찾아 갈급한 세대 가운데 살고있다. 진정한 사랑을 찾기에 외곡된 사랑이라도 받고 안식을 누리기 원하는 세대이다. 사랑은 그정도라고 말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세대가운데 살고있다. 외곡된 사랑은 외곡된 관계와 성공을 추구하며 외곡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함을 누릴 수 있기에 다른 이들을 사랑함을 통해서 자신이 인정받을려고 하는 시도들을 내려 놓는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사랑하기에 조급함이나 불안함이 없다. 나의 사랑을 몰라줄까 걱정하지 않는다. 또한 나의 사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들에 거절감이나 상처를 받지 않는다. 오히려 나의 그런 기대들은 죄에서 부터 오는 허황된 기대에서부터 시작된 상처와 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권면하는 것은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부어 넘겨 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부어주시는 아가페의 사랑을 누려야하고 그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성숙함이 마지막때의 메시지에 중심에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10절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요.
또한 한가지는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이다. 어제는 눈이 올때, 시온이와 함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눈송이 각각에는 모양이 다 있는데, 그 모양이 한개도 같은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주님에 내게 많이 감동주시는 것은 '너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있단다'라는 음성이다. 나는 이 음성을 좋아한다. 나에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 그 일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은사가 있다. 그것이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괜찮다. 또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일에 특별히 부르심이 있는 사람을 내 주위에 하나님이 두셨기 때문에 같이 동역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는 의미없는 일이 하나도 없다. 모두다 하나님께서 의미를 두셨다. 작은 일에도 하나님은 의미를 부여하시는 분이시다.
각자의 은사가 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은사가 있다. 내게는 기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또한 더 많은 일들을 주님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나를 딱 맞춰 창조하셨다.
마지막 때에 이 말씀의 기초들이 세워지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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