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 (창 28:12~17)
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13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14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 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 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하나님의 축복 중 가장 큰 축복은 야곱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함께 했던 하나님께서 야곱과도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자녀들에게도 함께하셔서 축복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의 꿈을 꾸면서 축복과 동시에 아브라함과 이삭이 경험하였던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들었던 꿈 같은 내용들을 직접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할아버지의 하나님, 아버지의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하나님으로 야곱은 경험하게 됩니다.
야곱은 자신의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던 하나님을 직접 만나게 됨으로 야곱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도망 중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일들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처한 어려움보다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데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은 큰 축복입니다. 야곱도 영의 눈이 열려 이 사실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단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모르는 삶이 정말 두려워해야 할 삶인 것입니다. 야곱은 꿈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약속되어졌던 축복을 다시금 확인 받았습니다. 이 축복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들과 함께하시는 임재의 약속과 함께 주어진 축복이었습니다. 야곱과 같이 아브라함의 영적 자녀인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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