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이 강함으로 (갈1:11~24)
14 나는 내 동족 가운데서, 나와 나이가 같은 또래의 많은 사람보다 유대교 신앙에 앞서 있었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일에도 훨씬 더 열성이었습니다.
15 그러나 나를 모태로부터 따로 세우시고 은혜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서)
16 그 아들을 이방 사람에게 전하게 하시려고, 그를 나에게 기꺼이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바울이 만난 하나님은 모태로부터 구별하여 부르신 은혜를 경험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태중에서부터 바울은 하나님을 만나 뵌 것입니다. 그가 다른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겼지만, 태중에서 받았던 은혜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뵙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실수하셨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저도 하나님이 실수하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소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런 성격을 하나님께서 바꿔가셨습니다. 소심한 사람에게 있는 섬세함들을 부각시켜 주시며 새롭게 해주셨습니다. 소심함이 섬세함으로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놀라운 기적의 일이 아닙니까? 내 안에 약한 것이 강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낍니다.
약할 때 강함되시네, 찬양을 많이 불렀는데 처음에는 그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약해진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지만, 내 안에 있는 편견과 생각이 허물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 생각이 약해질 때, 하나님의 강한 능력이 나를 통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편견이 깨어질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시작하십니다.
바울은 육신적으로 너무나 강한 것이 많았습니다. 내세울 것이 많았고 자랑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는 약해졌고 더 약해져야만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상은 강하게 마음 먹으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편견과 생각이 내려지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바울은 그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의 편견과 하나님의 잘못된 이미지,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부딪침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편견들이 깨어지고 변화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약함이 반드시 강함이 되도록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가득 넘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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