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깨어남
로마서 13:11~12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영의 깨어남은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고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잠자고 있는 영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고 보게 될 때, 우리의 영은 깨어나게 됩니다. 또한 주님의 임재와 동행을 계속해서 알아가는 것이 영이 깨어있다라고 말할 수있는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영이 깨어난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개인적인 간증은 대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작은 소그룹에서 찬양을 하며 기도할 때, 주님이 내게 찾아오셨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것이 나의 영이 깨어난 사건이었습니다. 나의 선한 양심이 회복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게는 많은 문제들이 내면 안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그것을 가지고 나가면 나의 죄가 드러나고 나의 삶은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함께 존재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나를 안아주셨습니다.
내가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맡겨 드린다 할지라도 주님이 나를 받아 주실 것이라는 사랑을 느낀 것입니다. 주님은 나를 그렇게 깨워주셨습니다.
바울은 지금 시기가 자다가 깰 때라고 말합니다. 아니 늦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영이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마서 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그 이유는 지금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 하나님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그 때'를 모를 때 우린 영적인 감각이 둔해지고, 심지어 잠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40 제자들이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베드로와 그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끌려가시기 바로 전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때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영육 간에 깨어 있을 정도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시기를 알고 있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육적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학생이 공부해야 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때를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의 눈은 감겨지고 앞의 인생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때와 그 시기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영이 계속해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시는 것을 알아가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시간 안으로 초대하시기 원하십니다.
이제 2019년이 저물고 2020년이 왔습니다. 하나님은 2020년에도 크신 계획과 비밀을 우리에게 보이시기 원하십니다. 나를 통해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을 세상에 보이시기 원하십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거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크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시기를 분별하는 은혜를 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때를 바르게 알게 될 때, 우리의 영은 깨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영이 잠들지 않도록 주님의 시기를 구하십시요. 주님의 크신 일들을 보길 기도하십시요. 주님이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워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마지막 시대에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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