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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자녀들

jeremy kim Articles/individual articles

by jeremy_kim_78 2015. 7.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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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마태복음 13:37~4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다. 좋은 씨는 그 나라의 자녀들이요, 가라지는 악한자의 자녀들이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 끝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가라지를 모아다가 불에 태워 버리는 것과 같이 세상 끝 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인자가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죄짓게 하는 모든 일들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끌어 모아다가,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말씀을 보면서 세상의 끝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때에 가라지들이 모이게 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데 이는 원수인 악마가 뿌린 악한 자의 자녀들이다. 악한자의 자녀들이 마지막 때에 하나로 연합하여 모이게 될 것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악한 자의 자녀들이 모여 그들의 죄짓는 일들을 주장하며 사회를 이끌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그 죄 짓는 일을 따라가는, '불법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 이라고 표현된 악한 자의 자녀들을 따라가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불법에 대해 생각난 구절이 있는데, 마태복음 7장 21~23절 말씀이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만이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다. 사역을 잘해 예언과 귀신을 내쫓고 기적을 행하는 것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싸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볼 수 있는 사람, 그 뜻을 따르기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 그 뜻을 따르다가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오래참으며 기도하며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반응하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 이런 자들이 들어가야 하는 곳이 하늘나라라고 정의하시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좋은 씨는 그 나라의 자녀들이라고 정의하신 하늘 나라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안에 육신의 정욕을 따라 죄짓는 문화와 가치관을 따라 그들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죄의 권세를 거슬러 하나님의 뜻을 나의 삶과 가정과 이 땅에서 행하는 자들이 진정한 하늘 나라의 자녀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죄를 따라 사는 모습을 보면서, 회개하며 돌이키며 기도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올바로 알기 원합니다. 하늘나라 자녀의 올바른 정체성이 나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죄에 따라 끌려가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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