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6: 24~28
내가 너희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데리고 나아오며,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다가, 너희의 나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맑은 물을 뿌려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며, 너희의 온갖 더러움과 너희가 우상들을 섬긴 모든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주며,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너희 속에 내 영을 두어, 너희가 나의 모든 율례대로 행동하게 하겠다. 그러면 너희가 내 모든 규레를 지키고 실천할 것이다. 그 때에는 내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아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모으시고 나라로 세우실 것이라는 말씀은 1948년도에 일어나는 이스라엘 건국의 역사이다. 에스겔이 선포했던 예언이 2000년이 넘게 지나서야 이루어진 말씀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2틀만에 이루어진 사건일 수 도 있다.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 같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을 향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우상을 제거하시고 정결케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다. 그래서 새 마음을 넣어주시고 돌 같이 굳은 나의 마음을 옥토로 바꾸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마음이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부부 싸움이 일어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아내나 남편이 알아주지 못할 때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이것을 결혼하면서 남편이나, 아내가 자기와 같이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을 아버지 모임에서는 내 안에 있는 나, 내가 우상이라고 정의 내렸다. 내가 나와 똑같은 사람과 결혼했다면 어떻겠는가? 나는 나와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서로의 사랑안에서 자라가는 결혼 생활 가운데 있다.
교회 안에서도 동일한 교제의 부분이 있다. 하나가 된는 부분은 결코 인간적인 친함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교회 안에서 배우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에게로 서로가 달려 갈 수록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목사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그 말씀이 좋은 말씀이니까 그려려니 했지만, 사람들과 교제하며 느낄 수록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들 안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연합하게 하시는 것을 느낄 때, 가족도 아닌 사람들과 한 몸이 된다는 사실이 정말 경이롭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 돌처럼 굳어져 있다가도 연합되어지는 관계안에서 옥토로 변해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로 우리를 모이도록 하시는 것 같다. 이럴 때, 주님께서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낀다.
한사람들이 너무 귀하고 소중한 존귀함을 가지고 있는 지체들이다. 나 또한 나를 그렇게 바라보게 된다. 연합되어지는 이스라엘이 수많은 전쟁으로부터 빗겨가지 못했던 것처럼 교회 안에서 연합도 영적 전쟁없이는 되어지지 않는다. 선한 싸움이 있다. 악하고 정죄해서 승리하는 싸움이 아닌, 선한 싸움 사단이 원하는 일, 분열하는 일에서 승리하는 선한 싸움에 승리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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