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에 들어가는 길 (히브리서 4:1~2)

 

 

 

 

히브리서 4:1~2 묵상나눔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해주시기 위한 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를 위해 죽으시고 값을 치루셨습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불림 받으며 주님의 약속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구원의 계획이 우리의 믿음과 연결되어지지 않는다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이유임을 히브리서 기자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데 왜 우리는 안식하지 못할까요? 예수님을 믿고 승리가 우리 삶에 왔다고 믿는데도 두려워하고 낙심하며, 원망하고 불안해 할까요? 예수님의 믿음과 약속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믿는 믿음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믿음과 결부시키는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녀가 아펐을 때,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치료해주시고 아무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힘들었지만 중요한것은 아파하며 누워있는 아이를 보며 그 약속의 말씀에 내가 믿음으로 반응하는 일이었습니다.

믿음은 어려울 때,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내가 진짜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어려울 때 드러납니다. 그러나 어려움 가운데 믿음이 없다고 우리는 책망하며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 어려움은 각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일테니까요. 어떤이에게는 작은 일에 어떤이에게는 큰 일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믿음과 결부시키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지식으로 아는 믿음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이 믿는 것입니다. 나의 영이 하나님의 영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어려움 가운데 말씀하실 때, 우리의 영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지식의 결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공부해서 알 수 있지 않습니다. 믿음은 영과 영이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과 나의 영이 어떤 상황에서도 연결되어지며, 결부 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안식의 처소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열쇠는 믿음의 열쇠를 사용함으로 안식에 들어가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승리하신 천국을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의 열쇠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것도 남의 믿음이 아닌 나의 영의 지문이 담긴 믿음의 열쇠로 열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안식과 승리의 천국이 이미 있습니다. 믿음으로 오늘도 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