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거절감으로부터 자유하는 길 (창세기 29:31~35)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창세기

by jeremy_kim_78 2020. 12. 3. 11:31

본문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레아의 인생을 통해, 우리도 고독한 삶에서 감사함으로 변화시키는 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레아의 인생을 보면 아버지 품에 있을 때는 사랑을 받는 귀한 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 첫날밤을 치룬 아침부터 레아는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고 외면 받는 매일의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평생을 사는 인생은 얼마나 고달프고 상처 투성일까요? 자신을 날마다 거절하는 남편을 볼 때 느끼는 상처란 감당하기 힘든 삶일 것입니다. 

 

 레아는 남편의 거절감 안에서 살아야 하는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편에게 버림 받은 레아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세기 29:31)

 

 야곱에게 사랑받았던 라헬에게는 자녀를 주시지 않고, 거절받은 레아에게 자녀를 주셨는데 레아는 하나님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표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르우벤입니다. 르우벤은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 르우벤을 낳고도 야곱의 마음은 레아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은 시므온이라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도를 들으셨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야곱의 마음은 여전히 라헬에게 있었습니다. 

 

 레아의 기도에서 우리는 배울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바라는 것을 받은 줄로 믿는 믿음을 레아에게서 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 5:14)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이 받으신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레아는 영적인 축복을 받은 것으로 여기며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삶에 이미 와 있다는 것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셋째 아들은 레위라 불렀습니다. 레위는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라고 선포하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레아인 나를 돌아보셨고, 나의 기로를 들으셨고, 이제 남편이 나와 진정한 연합을 이룰 것이다. 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욱 사랑함을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아들은 유다를 낳았습니다 유다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라는 의미입니다. 레아는 자신의 삶에 바라던대로 현실이 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레아는 자신이 없는 것과 버림받음에 슬픔으로 반응하며 비난하는 인생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찬야하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

 

 우리의 인생에도 어려움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인생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훈련하십니다. 기쁠때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았을 때 찬양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높은 차원의 찬양인 것입니다. 레아는 고통 가운데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망과 고통은 감사를 잃어버리게 할 이유와 동기가 되지 않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의 실망감을 선택할 것인지 감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한가지의 감정만을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실망과 거절감의 현실에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릴 때, 우리는 거절감과 상처에서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여 드릴 때,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러주시는 따스한 음성으로 우리는 어떤 거절감에서도 빠져 나올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의 거절감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심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기 까지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 안으로 들어가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요. 우리 안에 모든 고통을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부어질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고통중에도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할 수 있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보게 하시고 양의 문이신 예수님의 문을 찾게 하소서. 레아와 같이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