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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에서 만난 하나님 (창세기 28:10~22)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창세기

by jeremy_kim_78 2020. 11. 27. 11:23

본문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쪽으로 퍼져나갈지며 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3.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그의 가족을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갑니다. 야곱은 에서의 분노와 죽음의 위협을 느끼며 부모님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밧담아람에서 신부를 찾으라는 약속을 이행해야하는 미션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었습니다. 야곱의 인생은 자신이 바로 앞에 섰을 때, 고난의 인생이라 평가한 것처럼,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죽음으로부터 위협과 고난이 끊임이 없는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오늘 본문에는 현실과 다른 하나님의 관점과 하늘에서 야곱의 평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제 야곱으로 넘어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유명한 자였습니다. 이삭의 축복이 야곱에게 부어졌다는 것이 하늘에서는 굉장한 소식이었습니다. 현실은 비참해 보일지 모르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늘에서는 영적인 축복이 실제였고 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야곱이 도망하면서 잠든 곳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천국에서 천사들이 흠모할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축복을 받은자로, 우리 안에 주님의 거처로 삼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믿음의 선진들이 우리를 위해 응원하며 유명한 자들로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로 '나는 천국에서 유명한 자이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라고 선포하십시요. 하나님의 축복의 눈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야곱은 에서 형의 분노로부터 도망하는 중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가 가진 것은 에서 형을 속인 죄와, 그의 손에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은 빈손,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약속, 이 3가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길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을 믿는 믿음과 있는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며 주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외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없음을 야곱은 보여줍니다. 

 

 우리의 자격이나 자원이나, 성공의 정도나 나의 의로움에 의해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인도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풍부한 자원과 영적 유업들이 가득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음을 야곱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유업들을 물려주어야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물려주어야 하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물려주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물려준 것입니다. 야곱의 인생은 고난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이 의지하는 가장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야곱은 그렇기에 벧엘에서 하나님이 여기 계셨다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그곳에 계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야곱과 같이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이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신앙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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