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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야곱의 씨름 (창세기 32:21~32)

jeremy kim Articles/토라포션 - 창세기

by jeremy_kim_78 2020. 12. 3. 12:02

본문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야곱의 인생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하나님의 약속의 완성인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형 에서와의 만남볼 수 있습니다.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갈 때, 에서는 군대를 거느리고 야곱을 죽이려 오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여전히 죽음의 싸움안에 있었고, 어머니 태에서부터 형으로부터 받았던 죽음의 위협을 이제 끝내야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죽이러 온다고 할 때, 도망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모습일지 모릅니다. 야곱은 그전까지 이렇게 살았습니다. 죽음을 피해 도망가는 삶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죽음의 싸움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죽음과의 싸움의 승리의 비밀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야곱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6절)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이 축복으로 살리시지 않으면 에서와의 죽음의 싸움에서 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현실의 죽음 앞에서 살수 있는 길을 하나님의 약속에 모든 것을 걸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죽기살기로 사람으로 표현된 하나님을 붙듭니다. (30절)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오시는 목적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새사람으로 변화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함으로 새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기도의 씨름 가운데 우리는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뛰어넘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면 새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의 문제들을 가지고 나아가지만, 주님은 우리를 새사람으로 변화시기는 목적을 가지고 오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때만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만날 때, 새로운 거듭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이제 이스라엘이라 부르셨습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8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의미는 몇가지가 더 있는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자, 하나님의 왕자, 하나님의 의로움을 가진자 라는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들은 새롭게 거듭난 자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까? 이 의미를 묵상하면서, 자녀들이 아버지를 이기지 못함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언제나 져주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나님아버지의 뜻에 맞는 기도는 언제나 응답하십니다. 야곱은 이스라엘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이스라엘,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보좌에서 일어나 모든 소리들을 잠잠하게 하시며 자녀의 작은 신음소리를 들으시는 아버지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영적 이스라엘이 일어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해 오십니다. 그 축복은 예수그리스도를 앎으로 새사람이 되는 것임을 알때, 우리는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변화되어질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의 자녀로 세상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새롭게 거듭난 인생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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