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3 그들은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만 사실은 어리석어서,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오히려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새나 짐승이나 기어다니는 동물 형상의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제목: 참 지혜
연구노트:
스스로 지혜 있다하나- 피조물의 지식은 피조물 권내에 있어서 권외에 나가보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지혜롭다고 하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그 지식은 죄로 인하여 어두워졌다. 그러므로 그것이 스스로 참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그것이 스스로 종교적 지혜를 낸다면, 거짓 종교, 곧 자율주의의 종교를 제조할 뿐이다. (호크마)
어떤 신에 대한 개념을 조작함에 있어 가장 화려한 상상을 했던 사람들은 가장 심각하고 터무니없는 자만에 빠졌다. 이와 같이 세상이 자기 지혜에 빠져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 지혜로 인한 자만이 많은 어리석음을 빚어내는 원인이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자만하는 유식한 아덴 사람들 가운데서 바울의 설교는 어디를 가나 매우 비웃음을 사고 조롱당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평범한 진리에 결코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그 이상의 것을 안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아주 심각한 오류에 빠지고 말았다. (매튜핸리)
우둔하게 되어- 예레미야 10:14을 인용- 사람마다 우둔하고 무식하도다.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어 만든 것들이다. 사도 바울은 본 서신을 통하여 이사야의 마지막 장들과 예레미야서의 첫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사도 바울이 그 당시 그 부분들을 읽고 크게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바꾸었느니라- 지극히 어리석게 바꾸었다. 동일한 불경건과 동일한 형벌에 세 단계가 있다. 첫번째 단계: 강조되는 단어들로 마음, 영화롭게 하다, 영광과 저희 몸을 욕되게 하다 등이 있다. 두번째 단계: 바꾸었다는 단어가 강조되고 있다. 이 동사는 단순형과 복합형이 반복 사용되어 있는바, 복합형에는 보복 개념이 함축되어 있다. 세번째 단계: 싫어했다와 내어버리다가 강조되어 있다. 내어 버리다는 형벌을 의미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아니하면, 그는 스스로 버림을 받아 자기의 인간성을 상실케 되고, 자기의 실체인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나가게 되고 마는 것이다. (밸겔 신약)
저널: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그 스스로가 자신이 경험한 것 안에서 알고 있는 것에 관한 지혜일 뿐이다. 사람은 그 경험과 시간, 힘과 능력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통치하시는 분 앞에서 누구도 그 지혜를 나누며 생각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그들의 지혜가 그들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옴을 모른다. 그렇기에 그들의 결정은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되며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그들에게 돌리라고 말했던 예수님을 죽였던 이스라엘의 말은 어리석음의 절정의 모습을 드러낸다.
오직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그분의 생각의 깊이는 셀 수 없고, 영원히 드러내고 알지라도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으신 지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지혜이며 이 세상을 올바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시는 지혜이다.
기도: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세요. 당신의 지혜가 나의 길을 밝힐 것입니다. 내 자신을 의지하며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내려 놓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길이 되시고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며 모든 상황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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